2025년 캐나다 vs 미국 신용카드 발급 조건 비교 (이민자·유학생 필독)

미국과 캐나다는 모두 신용점수를 기반으로 한 금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민자나 유학생이 체감하는 카드 발급 조건, 절차, 심사 기준, 시작 가능한 카드 유형 등은 꽤 큰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이민자 또는 외국인이 처음 발급할 수 있는 카드에 대해 조건과 특징을 비교해봅니다.

 

① 기본 금융 시스템 차이

구분	캐나다	미국
신용점수 범위	300~900점 (Equifax/TransUnion)	300~850점 (Experian/Equifax/TransUnion)
점수 시작 방식	첫 카드 사용부터 생성	SSN 기반으로만 생성 가능
신용 이력 공유	미국과 일부 공유 불가	외국 신용 이력 반영 어려움
체류 상태별 심사	PR/유학생/Newcomer 구분 명확	SSN 유무, 비자 종류 기준 차등

 

② 외국인도 발급 가능한 카드 비교

카드 종류	캐나다	미국
체크카드	계좌 개설 즉시 발급	계좌 개설 즉시 발급
선불카드	뉴커머 대상 카드, 보증금 없음	Green Dot, Netspend 등 SSN 없이 사용 가능
보증금 카드	보증금 예치 후 Secured 카드 발급 (500~1,000 CAD)	Discover, Capital One 등에서 신청 가능 (200 USD 수준)
디지털 카드	Koho, Neo 등 앱 기반	Zolve, Sable, Chime 등 입국 전 신청 가능

 

③ 주요 카드사 및 상품 예시

카드사	국가	카드명	조건	연회비
RBC	캐나다	Avion Visa	뉴커머 대상, 주소 필요	첫해 무료
Scotiabank	캐나다	StartRight Visa	PR/워홀/유학생 가능	무료
Discover	미국	Secured Credit	여권+주소+보증금	없음
Capital One	미국	Platinum Secured	SSN 또는 ITIN 필요	없음
Zolve	미국	Credit Card	입국 전 신청 가능	없음

 

④ 카드 발급 시 필요한 서류 비교

항목	캐나다	미국
필수 신분증	여권 + 비자	여권 + SSN 또는 ITIN
주소 증명	렌트 계약서, 공공요금 청구서 등	호텔 주소도 가능
체류 자격	워홀, 유학, PR 등 가능	F1, H1B, J1 등 가능
세금번호	SIN (있으면 유리하나 필수 아님)	SSN 없으면 일부 카드 제한
고용 증명	일부 카드 요구	신용카드 신청 시 요구됨

 

⑤ 사용 환경 및 카드 혜택 차이

구분	캐나다	미국
연체 이자율	평균 19.99%	평균 24~29%
혜택 유형	캐시백, 포인트, 가맹점 할인	마일리지, 리워드, 웰컴 보너스 풍부
초기 한도	500~1,500 CAD	200~1,000 USD (Secured 기준)
신용점수 반영 시기	1~3개월 후	2~6개월 후

 

⑥ 실제 사용자 사례

"캐나다에 입국하자마자 RBC 계좌를 만들고, 뉴커머 카드부터 시작했어요. SIN 번호 없이도 발급 가능했고, 사용 실적을 쌓으니 6개월 후 일반 신용카드로 전환됐습니다."

"미국은 SSN이 없어서 Discover Secured로 시작했어요. 보증금은 부담됐지만 4개월 만에 점수 반영이 되고, 나중에 일반 카드로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캐나다는 외국인을 위한 뉴커머 프로그램이 잘 정비되어 있어 계좌 개설과 카드 발급이 비교적 수월한 편입니다. 반면 미국은 SSN 여부에 따라 카드 접근성이 크게 갈리며, 대부분 보증금 기반의 Secured 카드부터 시작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국가 모두 디지털 카드와 선불카드의 확산으로 외국인 접근성이 점점 개선되고 있으며, 자신의 체류 형태와 금융 목적에 따라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 체류 계획이 있다면 신용 이력을 하루라도 빨리 쌓기 시작하는 것이, 향후 금융 혜택과 신용 기반 서비스 이용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