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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일본 귀국자 해외 카드 활용법 정리 (해외카드 계속 써도 될까?)

Card11 2025. 3. 23. 17:08

해외에서 유학이나 취업을 마치고 일본으로 귀국한 분들이 흔히 겪는 고민 중 하나는 바로 ‘해외에서 만들었던 카드 계속 써도 되나?’입니다.

특히 미국, 유럽, 싱가포르, 호주 등에서 발급한 카드들이 아직 유효하고, 환율도 괜찮고, 리워드 혜택까지 있기 때문에 굳이 해지할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죠.

이번 글에서는 일본 귀국자 기준으로 해외 카드 사용이 실제로 가능한지, 어떤 상황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어떤 카드가 유지 가치가 높은지를 정리해드립니다.

 

① 해외 카드 계속 사용 가능한가?

조건 설명
카드 유효기간 유효기간 내에는 사용 가능
국가 제한 여부 일부 국가는 자국 외 사용 시 거래 제한 적용 (예: 미국 내 발급 카드의 해외 연속 사용)
거주지 변경 보고 카드사에 일본 귀국 사실 미보고 시, 이상 거래로 인식될 가능성 있음
결제 통화 JPY 결제 시 해외 사용 수수료 부과 (1~3%)
주소지 문제 일본 내 주소로 청구서 수령 불가 시 카드 연장/재발급 어려움

 

② 실제 사용 가능한 대표 카드

카드사 국가 카드명 유지 조건 일본 사용 적합도
Chase 미국 Sapphire Preferred 미국 내 주소 유지 필요 중간 (포인트 활용 가능)
Amex 싱가포르 Amex True Cashback 글로벌 수령 가능 높음 (JCB 연동 가능)
Wise 다국적 Prepaid Debit 주소 제한 없음 높음 (수수료 저렴)
N26 유럽 Mastercard Debit 유럽 주소지 필요 낮음 (일본 일부 가맹점 사용 불가)
Revolut 영국 Visa Prepaid 일본에서 사용 가능 중간 (1개월 환율 무료 혜택)

 

③ 유지 vs 해지, 판단 기준

상황 유지 추천 해지 추천
환율 혜택 있는 경우 유지 (예: Revolut 월간 환율우대) 수수료 높은 경우
온라인 결제용으로 필요한 경우 유지 (국제구매용 등) 일본 국내 신용정보 활용 필요 시
카드 연회비 없는 경우 유지 가능 연회비 과도한 경우
카드 주소지 관리 가능한 경우 유지 (미국/유럽 주소 유지 시) 주소 불명확, 갱신 불가 시

 

④ 일본 내 사용 시 주의사항

  • 대부분의 해외 카드는 일본 엔화 결제 시 1~3% 해외 결제 수수료가 발생함
  • 자국 내 발급된 카드가 일본에서 반복 사용될 경우 보안상 거래 제한이 걸릴 수 있음
  • 해외 카드로 일본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할 경우, 배송주소가 일치하지 않으면 취소될 수 있음
  • 일부 일본 소매점은 Visa/Mastercard라도 외국 발급 카드 인식을 거부하는 단말기를 사용함

⑤ 실제 귀국자 사례

"호주 워홀 후 귀국했지만 Wise 카드는 계속 사용하고 있어요. 수수료가 낮고, 온라인 쇼핑용으로 편리해서 일본에서도 활용도 높습니다."

"미국에서 만든 Chase 카드는 포인트가 많이 쌓여 있어서 그냥 유지 중이에요. 다만 일본 주소 등록이 안 되다 보니, 만료 후 갱신은 어려울 것 같아요."

일본 귀국 이후에도 해외 카드 활용은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조건만 잘 체크하지 않으면 오히려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국내 카드와 병행하면서, 온라인 결제·해외 쇼핑·환율 우대 등의 용도로 해외 카드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주소지 관리와 수수료 조건만 잘 챙긴다면, 해외 카드도 일본 생활에서 충분히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